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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필수! 유레일 패스 (Uerail Pass) 합리적 구매, 올바른 사용법

개발자 소신 2020. 1. 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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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유럽여행 다들 계획하고 계신가요?

 

첫 여행이라면 유레일패스? 구간권? 교통권을 뭘 끊어야 될지 막막하실텐데요.

 

저도 유레일 패스랑 구간권이 복잡해서 동영상 찾아보고,

검색해서 다른사람들의 글도 보고 했지만 결국 갔다오니 모든게 이해되더라구요.

 

하지만 가기 전에 만약의 사태를 대비 +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게

계획성있으신 분들의 목표인걸 알고 있기에

이것에 기반해서 최대한 자세하면서도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유레일 패스 = 내일로, 하나로?

 

 

 

유레일 패스는 국내의 내일로, 하나로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기차를 마음껏 탈 수 있다는 점에선 말이죠.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오라이~ 가 가능하죠

 

그럼 구간권은?

서울 → 부산, 부산 → 서울 이렇게 한 가지 구간을 탈 수 있는 기차권을 뜻합니다.

 

그럼 마음껏 탈 수 있는 유레일 패스가 좋은거 아니야?

아니죠. 유레일 패스는 마음껏 탈 수 있지만 마음대로 앉을 수는 없습니다.

 

자리가 넉넉한 기차는 앉아서 갈 수 있지만 (실제로 앉아서 간 적이 있습니다.)

자리가 별로 없는 구간에선 자리가 없기 때문에 자리에 대한 소유자가 나오면

비켜줘야 한다는 거죠. (실제로 자리를 예약한 사람이 나타나 여러번 자리를 옮겼습니다.)

 

반면에 구간권은? 자리 예약을 하기 때문에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유레일 패스는 자리를 예약할수가 없나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솔직히 이해도 안되고

복잡하므로 일단 패스하고 나중에 따로 상세하게 다루겠습니다.)

 

아래는 유레일 패스를 사용한다면 필수로 사용하는 앱입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org.eurail.railplanner

Eurail/Interrail Rail Planner - Google Play 앱

The Rail Planner App makes your Eurail or Interrail journey smooth and stress-free, whether you’re planning your next trip from your sofa or searching for your next train at the station. It even works offline, so you don’t have to turn on your data or go h

play.google.com

여행할 날짜의 기차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또한 지도에서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미리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유레일 패스의 종류

 

출처 : 유랑 카페
출처 : 유랑

 

 

 

 

 

1. 갈 수 있는 나라 수

  • 글로벌(31개국) = 여러 나라를 이동 가능하다.
  • 원컨트리(1개국) = 한 개 나라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2. 사용 방법

  • 연속 사용 (유레일 글로벌 패스)
  • 기간 중 선택 사용 (유레일 플렉시 패스)

 

여기까지 이해가 되셨으면 아~ 졸라 복잡하네 그래서 사라고 말라고?

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ㅋㅋㅋ 저도 그랬거든요

 

 

 

1. 플렉스버스 등을 제외한 기차로만 이동하는 구간

을 먼저 확인합니다.

 

그리고나서

처음 타는 날짜와 마지막 타는 날짜 사이의 기간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몇 일을 기차로 이동하는지 확인하면 유레일 패스 구매를 위한 준비 끝


(※이제부터가 진짜 실전입니다.)

2. 유레일 패스 하루를 썼을 때 vs 구간권을 끊었을 때

가치 비교

모든 날짜를 유레일로 탔을 때 기준으로 유레일 패스 가격을 확인합니다.

그리고나서 유레일 패스를 한 단계 낮은 걸로 했을 때,

 

유레일 패스 Save한 금액 > 해당 날짜 구간권으로 끊은 가격

 

이면 해당 구간의 구간권을 끊어줍니다.

 

대략적으로 제가 다녀온 국가 별 기차 경험을 말씀드리면

 

이탈리아같은 경우에는 유레일 패스를 끊어도

좌석예약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레일 패스 + 좌석예약비)가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탈로, 트랜이탈리아를 통해 구간권을 끊어주는게 좋습니다.

 

스위스는 기차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유레일 패스를 사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탈리아에서 스위스 갈 때 거의 12시간을 기차에만 있었는데

이 때 유레일 패스 하루를 써서 개이득을 봤습니다.

 

독일 - 프랑스 갈 때 유레일 패스를 한 번 썼구요.

 

프랑스 - 런던 유로스타 타면서 한 번 더 썼습니다.

유로스타는 예약해야 되기 때문에 어차피 비용은 발생하지만

유레일 패스를 쓰면 약 4만원 정도 할인이 됩니다. (청소년 Youth기준)

 

긴 거리를 이동할 때 기차 비용이 비싸지기 때문에 유레일 패스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그 외에 버스를 탈 수 있는 경우에는 거의 플렉스버스를 탔구요

(버스가 싸긴 합니다 확실히)

 


유레일 패스 사용 방법

 

 

 

유레일 패스를 구매하게 되면 이렇게 생긴 티켓을 받을 수 있는데요.

 

 

 

개인정보와 기차를 타는 구간을 전부 작성해줍니다.

하루에 여러번 기차를 탄다면 기차 타는 것마다 전부 넣어주시면 되요.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표 확인하는데 이때 보여주면 됩니다ㅎㅎ

 

 

 

Activate를 한국어로는 개시라고 하는데요

개시를 해줘야 유레일 패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가와 여권 번호 기입란에 SOUTH KOREA / 여권번호를 미리 적어주시고

 

유레일 패스는 사용을 시작할 때 기차역에서 Activate 하시면 되는데

승무원한테 가서 Activate할거다 하면

사용 시작 날짜랑 마지막 날짜를 적어주고 스탬프를 받으면 개시완료됩니다.

 

사용하는 전날에 미리 Activate하시는 게 좋아요

그날 타기 바로 전에 하면 혼돈의 카오스에 빠져서 개시도 못하고 쌩돈 날릴수 있습니다.

(경험담)

 

사용하는 날 부분은 기차 안에서 승무원이 티켓 확인할 때 도장 찍어주는 곳이라

이 부분은 건드릴게 없습니다.

 

플렉시 패스가 아니라 글로벌 패스면 사용하는 날 칸이 없습니다.

 

 

연속사용이라 Validity 몇 일 동안 유효한 지 나타나는 Validity가 있습니다.

 

유럽여행을 준비하시는 모두들 즐거운 유럽여행 되세요 !!!!!

저는 유럽여행 가서 정말 재밌게 잘 놀았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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